인천시가 ‘스마트한 문화재생으로 다시 태어나는 개항장’을 목표로 개항장 문화적 도시재생 및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 인천시는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하루 빨리 시민들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개항장 단기 활성화 추진계획' 을 수립해 금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은 1883년 개항을 통해 서양문물을 처음으로 받아들인 최초의 국제도시다. 최초로 지어진 근대건축물, 화려했던 조계지의 흔적, 최초의 근대식 컨테이너 항만 등 많은 역사·문화자원을 개항장 곳곳에 품고 있다. 이에 시는 개항의 역사를 살린 콘텐츠 위주의 문화재생모델로 전환하면서 지난해 ‘국내 최초 스마트관광도시’ 타이틀을 따내고, 온·오프라인 야행 축제 개최 등 시민 안전을 지키며 개항장의 매력을 알린 새로운 시도로 지난 연말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한국관광의 별’본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역사·문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새해 5월부터 개항장 일대에는 무료 공공와이파이가 제공되며, 문체부의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일환으로 구축된 어플을 통해 전시관, 맛집, 카페 등의 관광정보 및 스마트 오더․웨이팅․예약․결제 등의 관광편의가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하게 된다. 이 어플을
【인천=김용찬 기자 】 인천시는 오는 17일 부터 인천 개항장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투어 프로그램 ‘개항장 무역왕’을 시작한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인천관광의 핵심 콘텐츠를 중점 발굴‧육성하는 ‘인천관광 거점 콘텐츠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개항장 일대 6개 지점마다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며 최종 장소를 찾아가는 미션투어 프로그램이다. 각 지점마다 퀴즈‧미니게임‧뮤지컬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미션투어 프로그램은 17일~11월 15일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 3회씩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15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모집 인원이 미달될 경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회 15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고, 각 지점마다 사전 방역을 시행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개항장 무역왕’은 개항장을 찾는 개별관광객이 인원이나 시간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게임으로도 출시된다. 모바일 게임은 오는 26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추후 애플 앱 스토어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개항장 무역왕’ 미션투어